옥우석 사무총장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는 9월 11일자로 옥우석(玉偊錫, 57세)씨를 사무총장으로 임용하였다.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에 발맞추어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구성한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지난 9월8월 사무총장 선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현 정부의 광역경제권 정책에 부응하고 동남권의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사로 옥우석씨를 사무총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옥 사무총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1년부터 지금까지 재무부 세제국, 국고국, 재경부 국제심판원 행정실장 등을 두루 거친 금융․세제․재정분야의 이른 바 경제전문가이다.

미국 유학시절에는 비교경제체제와 거시경제학을, 독일 경제연구소 근무 당시에는 ‘99년 유로화 출범으로 인한 유럽경제의 통합과정과 각국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활동 등으로 전문성과 행정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향후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동남권 광역발전계획수립, 연계협력사업 발굴 및 평가를 담당할 법정기구이며, 사무총장은 부산․울산․경남 파견 공무원 및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사무국(부산 경륜공단내 소재)을 총괄하게 되며, 광역부단체장(1급) 상당의 위상을 가진 직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