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가정의 아동양육을 지원하고 여성인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자녀교육이 필요한 가정에 파견할 아이돌보미 및 학습돌보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9일 담양군에 따르면 아이를 사랑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최종 17명을 교육생으로 선정해 지난 4일부터 2주 일정으로 교육에 들어갔다.

여성회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남도립대학 유아교육과 송준석 박사를 비롯 사회복지학관련 교수를 초청 영.유아기 아동의 특성에 따른 지도 등 아이돌보미와 학습돌보미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 이수 후에는 돌보미로 활동하면서 시간당 5000원(아동 1명 기준) 수준의 수당을 받게되며 담양군은 올해 처음으로 3월 20명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실시해 현재 16명이 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돌보미 지원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아동시시설의 사각지대를 메워 특히, 회사일로 늦게까지 일해야만 하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 걱정을 덜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양육자의 시간외 근무, 질병, 출장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주로 보육시설.학교.학원 등.하교와 식사나 간식 챙겨주기를 비롯 병원 진료 동반, 자녀 학습지도, 놀이 활동, 신변보호 등 부모가 집에 올 때까지의 임시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전남 인터넷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