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의회(의장 양대수)가 2010년도 의원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
담양군의회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갖고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2010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비 동결결정은 의원들이 자진해서 결정함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및 주민의견 수렴 등 관계 규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절차는 거치지 않아도 된다.
양대수 의장은 “물가인상 등을 감안, 현실에 맞는 인상이 논의돼야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 군의회가 주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살리기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