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 익명의 기부자 면사무소에 열무김치 50박스 놓고 가 - 코로나19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요!…쪽지 남겨
  • 기사등록 2020-04-23 18:14:5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익명의 기부자가 면사무소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눠주라는 쪽지와 열무김치 50박스를 놓고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가 면사무소에 놓고 간 열무김치 상자(이하사진/금산면사무소 제공)

고흥군(군수 송귀근)에 따르면 지난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시가 150만원 상당의 열무김치 총 50박스를 금산면사무소에 놓고 간 것을 뒤늦게 직원들이 발견 했다.

 

신영식 면장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드리고 있다

놔두고 간 김치상자에다 남긴 편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회관이 폐쇄되고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는 게 안타까워 조그마한 성의를 보냅니다”고 적혀 있었다.

 

신영식 금산면장은 “요즘 같은 때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열무김치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잘 전달하고 기부자의 취지도 함께 잘 설명해 드렸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30만개가 넘는 마스크 배부와 함께 다중이용장소에 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로 아직 단 한사람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고, 또한 기업 및 사회기관단체 등에서 성금기탁과 물품기부가 끊이지 않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784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