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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벽화그리기, 동네분위기 확 살아났네 - 완도군, 노후.퇴색된 담장 산뜻하게 단장
  • 기사등록 2009-09-13 0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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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약산면 소재지 마을이 희망벽화로 아름답게 단장을 하여 지나가는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약산면은 면소재지 마을 담장이 노후되고 퇴색되어 지역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관광약산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고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담장을 산뜻하게 만들기로 하고 일명 “희망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로 지난 6월 소재지 150m 담장벽화 그리기를 추진하고 피서철이 종료되자 2차로 150m를 추진하여 300m 노후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하였다.
 
특히, 2차구간인 약산초등학교 구간의 경우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벽화로 조성하여 교사들과 초등학생들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학교에서도 벽화그리기에 동참하는 등 벽화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현종 약산면장은 “희망벽화 그리기 사업은 전문작가를 초청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그림에 소질이 있는 면사무소 직원이 스케치를 하면 희망근로참여자와 직원들이 덧칠을 한다며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반응이 좋아 자기집 담장은 언제 해줄 것이냐는 문의가 많고 희망벽화사업을 보고 주민들도 자기집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며 주민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큰 효과인 것 같다”고 말하였다.

약산면에서는 희망벽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자 노후된 버스승강장에 대해서도 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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