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의 개학지연에 이은 등교일이 가까워지자 개학에 대비해 27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마을학교 9개소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등교 개학에 대비해 각 마을학교에 위생용품과 포스터를 전달해서 환경과 개인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방역 대책 협의와 향후 마을학교 프로그램 일정 조정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을학교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해 자칫 무력감에 빠질 수 있는 마을교사의 사기 진작과 격려의 자리도 마련했다.
고흥 마을학교는 광역형 2개소, 학교밀착형 7개소로 총 9개의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올해부터 중심마을학교인 고흥온마을학교를 중심으로 튼튼하고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마을교육공동체로 재도약하는 중이다.
‘꿈꾸는놀이터 마을학교’ 김경희 대표는 “학교와 마찬가지로 마을학교도 아이들이 없으니 너무 허전하다. 단계적 등교 개학이 곧 시작된다고 하니 마을학교 개학 준비도 더욱 촘촘히 하여 아이들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다음달 단계적 등교 개학이 예상되므로 마을학교에서는 운영 준비에 더욱 힘써달라. 마을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겠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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