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9월 11일 포두면 동촌마을에서 박병종 군수, 군단위 사업추진단, 유관기관단체,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농작업 안전모델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008년 사업이 선정된 이후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3년간 진행되는 본 사업의 2009년에 추진된 사업을 평가 분석하여 내년도(3년차)에 반영함으로써 내실 있는 사업성과를 거두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농촌진흥청 박찬순 지도사의 농작업 안전교육과 사업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조선대 의대 이철갑교수의 “농작업 안전보건 진단 관리” 컨설팅보고, 농작업 보조장비 보급 등 안전모델사업 추진 성과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건강을 지키며 안전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일에 정부의 연구와 투자 등 지원이 절실하며, 농업인의 건강을 지켜주고 재해로부터 예방과 보상을 담당해 줄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중권 추진위원장은 “농작업 안전은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교육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보건을 생활화 하여 재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작업 재해 예방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사업 선정된 포두면 동촌마을은 내년까지 본 사업을 통해 농작업성 질환 No ! 사고율 Zero !에 도전하는 농작업 안전에 대한 모델 마을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