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규)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휴장 중이던 진남수영장, 망마국민체육센터,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5월 1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전제로 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다만, 수영장의 밀집도 완화를 위해 1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수영장의 ‘일일 자유수영’은 개장에서 제외했다.

도시관리공단은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일일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자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와 아울러 출입대장을 작성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휴장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고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37일간 복지시설, 경로당 등 사회적 약자 밀집시설 94개소에 총 447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민간 실내체육시설 164개소를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여수시와 함께 합동으로 방역지침에 따른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여 여수시 코로나 확산방지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망마국민체육센터는 이번 휴장기간을 이용하여 전반적인 환경정비를 겸하였는데, 수영장 물교체, 수영조 청소, 오래된 코스로프(수영장 레인을 구분하는 줄)와 킥보드 교체, 여과기 여과사 교체, 탈의실 장판 교체, 실내체육관 커튼 교체 등을 실시한 것이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이어 시설의 정상적인 운영을 지속하려면 시민들의 협조와 지지가 꼭 필요하다.” 라며 이번 시설 개방조치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실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팀(☎ 061-652-8225)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