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면 만재도어촌계(어촌계장 고현진)가 2007년 해양수산부 평가 불법어업 없는 어촌계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일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만재도 어촌계는 어선업과 낚시어선 어업이 주 어업으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불법어업으로 적발되어 행정 및 사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불법어구 자진폐기는 물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자체 감시단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자율적인 자정활동이 높게 평가되어 금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자 선정은 시,군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여 해양수산부 평가위원회 현지 실사와 심의 의결을 거쳐 이루어 졌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타 어촌계의 불법어업 근절에 대한 어업인 의식 변화와 수산업 발전의 재도약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