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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공단, 광양~북중국간 컨직항로 개설 - 중국 선양시 주최 동북아발전 포럼 참가
  • 기사등록 2009-09-16 2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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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9월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 선양(沈阳)시에서 개최되 동북아 발전포럼에 참가하여 광양시․컨공단/선양시 공동주관 “동북아 골든루트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측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성우 박사는 “중국 동북권과 연계한 광양항 물류비즈니스 모델제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양항 중심 국제분업 구조를 분석하여 대중국 경쟁우위 제품군을 선정하고 그 중에 광양항 물류 사업관련 경쟁우위상품군으로 섬유, 자동차관련 부품, 전기․전자제품을 제시했다.

광양항의 신규 사업 모델 활용을 위해서는 항만배후단지 취급품목의 다양화와 중국 동북지역과 연계한 협력모델 구축 필요성, 정부의 외교 및 해외 홍보활동 노력이 지속되어야 하며 입주기업의 화주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중국측에서는 “지역간 물류협력 강화 및 동북아 골든루트 구축”이라는 잉커우항무그룹유한회사의 야오핑(姚平) 부총재의 발표가 이어졌다.

잉커우(營口)는 육지면적 20만 ㎢를 조성하여 현재 61선석을 운영하고 있고, 400만㎡ 규모의 컨테이너 야드와 300만㎡ 규모의 물류단지 및 옥수수와 설탕 선물거래 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에서는 2위 항만이다. 잉커우항의 2008년 화물 물동량은 1억 5,085만톤, 컨테이너 물동량은 203만 6,000TEU로 ‘07년 대비 48. 5%의 성장을 하여 중국 내 10위를 차지했다.
 
2009년 계획물동량은 화물 1억 7천만톤, 컨테이너 240만TEU이며, ’09. 8월말 누적물동량이 1억2,073만톤으로 전년대비 18.9% 성장과 컨테이너 물동량은 171만 4,000TEU로 전년대비 25.%의 성장을 하였다.

또한 이 날 참석한 4개 기관(광양시장, 선양시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영구항무집단 총재)의 공동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공동 합의서에는 ▲동북아 골든루트 구축 추진을 위하여 심양, 광양, 영구시를 순회하며 매년 토론회 또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기관은 잉커우(營口)~광양간 컨테이너 직항로 개설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하여 공동 노력하며, ▲선양~영구~광양간 물동량 증대 및 원활한 수송을 위하여 공동조사 연구를 추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광양시와 한국 컨테이너부두공단은 토론회에서 거론되었던 내용을 토대로 향후 양항만간 물동량 중대와 상호 기업유치를 통해 상호 윈윈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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