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제25회「자랑스러운 시민상」수상자 선정 - 대상 1명, 애향부문 2명, 봉사부문 2명, 희생부문 7명
  • 기사등록 2009-09-17 15:16:32
기사수정
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주)가 공동주관하는 2009년「자랑스러운 시민상」 大賞 수상자로 영광도서 대표이사인 김윤환씨를 선정하는 등 모두 3개 분야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윤환(남, 61세)씨는 부산의 향토문화기업인 영광도서를 41년간 운영해 오면서 부산을가꾸는모임 공동대표, 향토기업사랑시민연합 공동대표, 부산광역시새마을회장, 목요학술회 부회장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8년 9월에 열린 세계사회체육대회 서포터즈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환영․환송행사, 시티투어, 통역봉사 등 적극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세계 많은 나라에게 부산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등 민간 친선외교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영광도서문화사랑방’을 부산시민의 공간으로 제공, 시민을 위한 무료강좌를 개설하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1993년부터 시작된 ‘영광독서토론회’는 제대로 된 토론장 하나 없었던 지역문화를 가꾸는데 크게 기여를 하여 부산문화의 힘, 부산의 자랑으로 평가받아 왔다.
 
애향부문 본상 신화남(여, 53세)씨는 미용인으로 27년 한길을 걸으면서 직업훈련을 통해 실직자재활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자문제해소에 기여하였고, 2001년부터 한농실업학교에 매년 미용재료 및 후원금 제공, 15개 대학과 산학협동체결을 통해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부산지역 훈련자격 채용박람회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1986년부터 현재까지 월1회 이상 신망애 등 6개 기관을 방문하여 20여 년간 48,00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성매매피해여성들에게 직업훈련을 통한 재취업기회 제공, 사회연대은행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자활의지가 있는 여성가장 등 저소득층 12명에게 창업을 지원 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 봉사하였다.
 
애향부문 장려상 최낙용(남, 58세)씨는 주민자치센터전국협의회 공동대표로 반송지구발전협의회 부위원장, 반송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자치문화운동 ‘반송을 세우자’ 등으로 2005년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 최우상을 수상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크게 기여하였고, ‘반송한마음별빛축제’를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여 지역문화축제로 자리잡는데 일조하였다.

특히, 해운대구 공공시설유치위원회 및 고운 최치원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해운대구 뿌리찾기사업’, ‘최치원기념관 동상건립’을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왔다.
 
봉사부문 본상 김삼생(남, 78세)씨는 1970년부터 1992까지 20여 년간 보수동 고지대의 새마을지도자로서 열악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하수도구축사업, 공중화장실 정비, 조기청소 등 지역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왔으며, 1996년부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일어 통역봉사단을 창단, 국제영화제․부산아시안게임․APEC 등 국제행사 및 기타 지역행사에 통․번역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유명무실했던 괴정1동 적십자봉사회를 2008년부터 재결성하여 부인과 함께 취약계층지원, 결연세대 돌봄이, 재난구조, 급식봉사활동 등 약 600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봉사부문 장려상 김호상(남, 60세)씨는 밀양공업사대표로 아동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아름다운 사람들 봉사단체 등에 10여년간 수천만원씩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형성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고, 부산진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월1회 합동대청소, 행락철 교통질서 계도 활동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매년 노부모 효도관광 실시, 초읍동 관내 저소득결연 1세대에 매월 5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희생부문 본상 김기환(남, 45세)씨는 2009년 3월 5일 22:50분경 지하철 연산동역 승강장에서 빈혈로 정신을 잃고 선로에 떨어진 위기시민을 보고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선로에 뛰어들어 소중한 목숨을 구하였으며, 자기희생을 무릅쓴 용기있는 행동은 다른 시민들의 귀감이 되었다.
 
장려 이문식(남, 52세)외 5명은 부산등산교실 부산스포츠클라이밍센터 회원들로 2009년 7월 19일 오후 2시 30분 경 서구 암남공원 거북암 인근 절벽 밑에서 낚시도중 바다에 빠져 파도에 휩쓸린 남녀를 목격하고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30여미터 아래 절벽으로 로프를 타고 내려가 거친 파도와 싸우며 어렵게 극적으로 여성을 구조하여 119에 인도하고, 바위에 부딪쳐 의식을 잃은 남자를 구조하여 119구조대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회원들의 노력으로 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5일 ‘시민의 날’ 기념식장(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80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