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9일 고흥군 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적극행정 및 공직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최덕림 강사의 강의 광경(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교육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과 소통･공감에 대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지정강사인 최덕림 (전)순천만정원조성본부장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박연정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최덕림 강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왜, 어떻게 적극행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또한, 박연정 강사는 가치관, 환경 등의 차이에서 오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주는 공직문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함께 성장하는 고흥군을 위해 선･후배 동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한 올바른 관계 설정을 주문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말로만 듣던 적극행정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동료 공직자와의 활발한 교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군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자로서의 공직자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오전과 오후에 각각 300여명씩 나누어 한자리 건너 앉기를 이행한 가운데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