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배영철)는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등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금융범죄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추진하여, 지난 9. 20. 충남 아산 등에서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J모(43세)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하여 수사중에 있다.
이들은 지난 4. 3. 강진읍 평동리에 거주하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납치하고 있으니 돈을 입금하라”고 거짓말하여 A씨로부터 450만원을 가로채는 등 전화금융사기로 3회에 걸쳐 총2,0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아직도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인터넷 메신저 등을 이용하여 동창생이나 지인을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일명 메신저피싱에 대하여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