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가장 위험한 것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성 폭우로 삽시간에 물이 불어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면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택이 침수됐을 땐 먼저 전원 스위치 차단하고 배수작업을 해야 하며, 침수지역을 발견했을때는 우회로를 파악하여 통행하고, 전선 등의 낙하로 감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을 발견했을때는 접근하지 말고 119나 한전 등 해당 기관에 연락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침수지역의 늘어진 전선 근처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누전차단기가 작동했을 시에는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인 제거후 안전이 확인되었을 때 전기를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장마철 발생하는 사고는 위와 같은 감전사고 뿐아니라 폭우로 운전자의 시계를 어렵게하여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벼랑이나 비탈진 절개지에 빗물이 스며들어 발생하는 붕괴사고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이 시기에는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일기예보를 청취하여 사전에 위험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소방위 신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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