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군약사회와 연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개마을 주민 11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복약지도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고흥군은 인구의 노령화로 만성질환자와 복합질환자의 약물 복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 오·남용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와 의약품 전문지식이 풍부한 고흥군 약사회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정 철 고흥군약사회장으로부터 올바른 약물 복용, 복약지도, 건강 상담, 치매예방 교육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하면서 물과 우유에서 약이 녹는 실험 등 다양한 체험을 병행해 약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쉽게 이해를 도와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군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각 가정에서 먹다 남은 의약품은 하수구나 쓰레기 봉투에 버리지 말고 가까운 동네약국이나 보건기관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줄 것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약 복용 습관이 개선돼 건강한 노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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