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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본격 추진 - 성전산업단지내에 국책사업으로, 국비 등 350억 원 투입
  • 기사등록 2009-09-26 09: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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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환경산업을 주도해 나갈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가 강진군 성전산업단지에 건립된다.

환경부와 전남도.강진군은 지난 17일 전남도청에서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강진 성전산업단지내에 지원 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확정했다

지원센터는 총 290억 원(국비 145억, 도비 145억, 강진군은 부지 제공)을 투입하여 33천㎡의 시설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건평 7,400㎡ 규모로 행정동과 교육지원동․실험동 등을 갖추게 된다.

지원센터 건립은 입주업체에 대한 시너지효과 발생으로 강진 성전산업단지 성공의 관건이 되는 핵심사업이며, 이미 국비가 확보되었고 지원센터 건립운영기본계획이 확정되었으므로 자동적으로 추진되는 환경부 국책사업이다.

지원센터는 올해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각종 인.허가를 거쳐 내년 5월에 착공하여 2011년 하반기에 준공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환경기술 실증실험 지원을 중심으로 산단기업 제품실험, 개방형 생산실험, 스마트그리드 기술실험, 하.우수처리 공법 실험, 생태환경 실험, 생물환경 실험을 하게 된다.

이밖에 환경측정.분석.검사사업과 환경 신기술(신제품) 인증 신청사업을 하며, 단계적으로 환경 신기술 이전 및 교류사업, 환경산업 창업.보육.마케팅 지원사업, 환경인력교육.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10-2019년까지 지원센터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550억 원, 고용 470명, 부가가치 239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비금속광물제품,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생산.고용.부가가치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분석됐다.

강진군은 지원센터 건립으로 국내 환경산업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환경제품 실증실험 글로벌 허브단지로 성장하는 한편 환경산업 제품의 세계화를 앞당겨 중국 등 동남아 수출 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지원센터는 성전산단 내 입주 환경산업체와 주변지역 선도업체의 구심체로서 상호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강진부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강진 성전산업단지는 2011년 10월 완공목표로 성전면 송학리 일대에 1,483,730㎡의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조선기자재 및 환경관련업체 등 입주를 희망하는 55개 업체 중 32개 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했거나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이며 나머지 업체들은 성전산업단지 입주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정부가 설립하는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의 유치는 성전산단이 보다 확실한 성공의 조건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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