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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총경 김정식)에서는 25일 완도 도서(벽지) 학생과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완도해경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안보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도서ㆍ벽지 학생과 어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5회 이상 안보순회교육 및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새터민 외래강사(북한 탈북자)를 초빙하여, 금일중학교 1, 2, 3학년 93명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한 북한의 현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자칫 간과될 수 있는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완도해양경찰서에서 준비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와 학용품을 전달하였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해상, 해안 신고요원 45명 및 민간대행신고소장, 어촌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안보위해세력 사전차단을 위한 해.육상 신고망 구축으로 치안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였고, 간담회에 참석한 어민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국가안보를 위한 제 2의 정보요원으로 활동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나타내었다.
완도해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올바른 통일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국가 안보 환경조성에 앞장 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