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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광양시 10대 뉴스 선정 - 광양시 홍보팀 10대 뉴스 선정
철강과 항만, 물류를 기반으로 한 국각기간…
  • 기사등록 2007-12-24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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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코 후판공장 유치

포스코가 지난 7월 20일 초대형 후판공장을 광양에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광양시는 세계적인 철강 도시,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후판공장은 광양제철소 331천㎡ 부지에 사업비 1조 8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생산라인 1.6㎞를 건설하고 연간 두께 6㎜이상 강판 200만 톤을 생산하게 되며 200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0년에 준공하게 된다.

후판공장 유치로 인해 350여 명의 고용창출과 1,000여 명의 인구 유발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조선 관련업체 등 연관업체가 줄이어 투자를 결정하는 등 산업 유발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조선 및 연관기업 유치

지난 6월 27일 율촌산단에 입주가 확정된 대형선박 건조기업 오리엔트조선과 공동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선박 부품업체인 삼우정공과도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광양이 조선업의 새로운 투자지로 부상하고 있다.

율촌산단에 이어 태인동에 SNC조선해양과, 대경정공도 조선소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SNC조선해양은 오는 2008년까지 조선소 건설과 협력업체가 입주하게 될 협동화 단지 개발 등 모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인력 1,0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선블록 제조업체인 대경정공은 태인동 시멘트 전용부두 후면 공장용지에 내년 상반기까지 1단계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2009년에는 2단계 라인을 가동한다는 계획으로 655억 원을 투자해 70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할 전망이다.

2007년을 세계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한 광양시는 포스코 후판공장 유치와 조선소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고 전국 제일의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3. 월드마린센터 개관 /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K) 개교

월드마린센터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비롯해 CIQ 기관과 해운항만 관련업체,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K), u-IT연구소, 금융기관, 국제회의장 등이 입주한 광양항의 종합 업무지원 시설이다.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포워드, 화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제공해 광양항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항만, 환경 친화적인 항만으로 발전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K)이 지난 9월 10일 개교했다.
본교인 STC는 1883년에 설립되어 해운․항만․물류 관련 중․고․대학․대학원 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는 유럽 내 최고의 물류관련 전문 교육기관으로 UN 등의 국제기구로부터 위탁받아 저개발 국가의 물류관련 교육을 도맡아 오고 있기도 하다.

월드마린센터에 입주한 STC-K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석사학위 졸업생 재교육 과정을 마쳤으며 내년 3월에는 내외국인 30명을 대상으로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STC-K는 동남아 지역의 물류교육과 표준화를 선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의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됨에 따라 외국어 교육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 광양대교 기공식

광양과 묘도를 잇는 가칭 광양대교 건설의 서막을 알리는 기공식이 11월 19일 열렸다.

주탑 경간이 1,545m로 세계 세 번째로 긴 현수교로 건설되는 광양대교는 광양과 여수 국가산단까지 이동시간을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시켜 연간 288억 원, 총 8,652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도로와 관광지 개발에 1조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발생됨에 따라 낙후된 호남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광양대교가 완공되고 2012년 여수 엑스포가 개최되면 광양대교는 광양만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광양항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광양만권 U-IT 연구소 설립

광양만권 u-IT 연구소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지역 IT 특화연구소로 지정된 RFID/USN분야의 전문 연구기관이다.

2010년까지 140억 원이 지원되는 u-IT 연구소는 u-제조/물류 원천기술과 요소기술 연구개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u-IT 기업지원 체제 구축, u-IT 전문인력 양성 등 Global u-IT 산업화와 R&D 메카 확립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u-IT 연구소가 개소됨에 따라 지역의 지식기반과 기술밀도를 한 차원 높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세계적인 자유무역지대로 발돋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 컨테이너부두 3-1단계 준공

1998년 문을 연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개장 9년째를 맞이했다. 세계적인 항만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연평균 20% 포인트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해 오다 올해 들어 물동량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항에 4선석이 추가로 준공됨에 따라 항만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기회를 맞이했다.

3-1단계 4선석이 준공됨으로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총 16선석이 운영되며 단일직선 부두길이 5.7㎞, 수심 17m, 연간 처리능력 548만TEU로 2020년까지 총 34선석이 개발되어 1,245만TEU의 처리능력을 갖춘 세계 20위권 항만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배후단지에는 로지스올 국제석재물류센터가 입주하고 입주 기업들의 창고시설이 속속 건립되면서 광양항 전체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 4개사가 입주하게 될 공동물류센터는 올해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말이면 동측 배후물류단지 전체에 창고 등 입주자 시설 공사가 완료되고 가동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배후물류단지 개발이 완료되고 입주기업들이 정상 가동되는 2011년 이후에는 배후물류단지 자체 화물 창출량이 100만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 FA컵 2년 연속 우승

세계적인 축구 스타의 산실인 17세 이하 세계 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지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광양에서 펼쳐졌다.

대륙별 예선을 거쳐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광양에서 치러진 경기는 D조에 편성된 나이지리아와 프랑스, 일본과 아이티, C조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예선 5경기를 치렀고 16강 경기는 가나와 브라질, 나이지리아와 콜롬비아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을 벌였다.

200여 명의 자국 응원단의 열띤 응원에 힘입은 나이지리아는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는 지난 6월 프레대회를 시작으로 7월에 피스컵 대회 등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 FIFA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축구도시로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광양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FA컵 우승을 차지해 광양시가 명실상부한 축구의 메카임을 재확인했다.

8. 도민체전 2위 달성 / 국제 빙상장 개장

광양시가 제46회 전남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꾸준한 체육 인프라 구축과 우수 선수 발굴에 힘입어 육상과 축구에서 1위, 정구에서 2위, 테니스, 탁구, 수영에서 3위를 차지해 상위 입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호남권에서는 최초이자 민간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국제빙상장이 개장되어 광양시가 동계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트트랙과 아이스하키 대회가 가능한 3,300㎡ 규격에 6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170개 팀 4,500명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의 체력장소와 경기장으로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 청소년문화센터 / 백운산 식물 생태숲 개장

올해 1월에 문을 연 청소년 문화센터는 체육관과 수련관, 도서관이 한 곳에 들어선 복합문화 공간이다. 아파트 밀집지역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최신 시설과 2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연간 23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의 인기를 독자치하고 있다.

시민들의 성원에 힙 입어 올해 중앙정부의 청소년 정책업무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백운산 식물 생태 숲은 2003년부터 77억 원을 투자해 2006년 10월에 완공되었으며 총 63㏊ 규모로 탐방로와 생태연못, 자생식물단지, 생태 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춘 전국 유일의 식물 생태 숲이다.

호남정맥의 최고봉인 해발 1218m의 백운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 숲은 삼나무와 편백 등으로 잘 조성된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아름드리 수목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다.

백운산은 아열대와 온대 식물 950여 종이 분포되어 있는 식생의 보고이자 약용식물이 68%를 차지하고 있는 자생식물의 표본실로 수십 년 동안 계획적인 관리와 보존이 이루어져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 컨부두 크레인 붕괴

지난 10월 20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70미터 높이의 대형 크레인이 하역작업을 마치고 52미터 길이의 붐을 들어올리던 도중 철재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붐이 선박 위로 떨어져 컨테이너 20여 개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광양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되어 물동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붕괴된 크레인은 중국에서 제작된 장비로 국내산의 80%대 가격인 저가품으로 알려져 크레인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세계적인 첨단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광양항의 앞날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컨테이너부두공단을 비롯한 컨부두 운영사와 선사 등 관계기관에서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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