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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자투리 봉급으로 온정의 손길 뻗어 -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이야기
  • 기사등록 2009-10-01 14: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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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완도해양경찰서 직원 300여명은 2009년 추석명절을 맞아 빈틈없는 해상치안 활동에 분주한 가운데 그늘진 곳을 찾아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어 화재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민속 최대명절 팔월 한가위를 맞이하여 사랑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섰다.

완도군 군외면 청해 요양원을 방문 대청소, 목욕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독거노인 도시락을 전해온 청빛 봉사단은 그동안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체험하면서 외로운 명절을 보낼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을 찾아 쌀과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직원 가족 중 지병 등으로 투병중인 3명의 경찰관에게 위로금을 전달, 격려하고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타 지역 동료 어르신을 찾아뵙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니 지난 5월 가정의 달 카네이션 행사이후 더욱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직원들은 매달 봉급에서 나오는 자투리를 모아 요긴하게 사용되니 작은 것이지만 모여 이렇게 아름다운 실천에 쓰여 짐에 감사하며 각 과장, 함정장도 자신의 지갑을 열어 위로금에 얼마씩 보태기도 하여 시골 정서가 물씬 풍기는 마음을 서로 공감하고 더욱 해상치안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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