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김항섭 청주부시장이 19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를 방문해 댐 방류로 인한 현도면 지역의 농작물침수 등 피해보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대청댐의 지난 장마기간 집중호우 기간 중 7월 31일 1차 방류(2500톤/초), 8월 8일 2차 방류(2500 ~ 3500톤/초)로 현도면 지역은 벼, 시설하우스 등 각각 12농가/2.3ha, 19농가/7.5ha의 피해를 입었다.
이날 시청 관련 부서장과 함께 이재홍 대청댐지사를 직접 만나 장마철 잘못된 수위예측과 이로 인한 댐 방류로 현도면 노산리, 양지리, 중척리, 시목리 지역의 피해상황과 주민들의 피해보상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향후 시는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국토관리청, 환경부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댐 방류로 인한 현도면 지역의 농작물 등 침수피해 보상대책, 하류지역 퇴적물 준설 및 농경지(사유지)매입, 배수문 및 펌프장 설치, 댐 및 하천운영 문제점의 철저한 조사‧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시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고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현도면 피해지역 주민들은 8월 5일 주민피해 보상 촉구서를 수자원공사 측에 전달했으나, 관련법 규정을 준수해 방류 절차를 이행한 것으로 피해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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