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은(교육장 정길주) 20일 위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중 함께 성장하는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학기 학교업무정상화 개선방안 마련 ▲코로나19 대응 2학기 학교지원 방안 안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민원대응 절차 안내 ▲인성교육 협약식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업무정상화 사업추진과 관련해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모바일 만족도 조사결과는 학교장들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학교장들은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업무의 간소화, 행정업무전담팀의 역량강화’에 대한 과제는 학교별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자는데도 뜻을 모았으며 학교폭력 업무가 학교지원센터 중심으로 적기에 이뤄지도록 각 기관이 담당해야 하는 역할을 명확히 할 것도 강조해서 전달됐다.

 

이어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한국차문화협회 김영애 지부장으로부터 차문화와 인성교육에 대한 사례중심의 강의를 듣고 양기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길주교육장은 “교육장으로서 교장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회의라고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교장선생님들께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열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하신 덕분에 교육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함께 성장하는 온마을 행복교육의 전통이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