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아빠가 됐다]는, 9년 동안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간병하며 조 작가가 겪은 청년 보호자의 삶과 공장과 공사장에서 경험한 노동, 작가와 영화감독 일 등을 꾸밈없이 기록하고 있는 책.
이날 행사에서 조 작가는 참석자들과 20대 청년에게 갑자기 닥친 청년 보호자의 일과 삶 등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돌봄 위기 시대에 지역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영철 송정1동 지사협 위원장은 “오늘 강연은 돌봄 위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치매와 돌봄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와 지역사회의 일이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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