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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비색 강진청자, 청자엑스포로 - 오는 2012년 8월 17일부터 51일간,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 기사등록 2009-10-04 18: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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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강진청자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청자엑스포로 간다.

전남 강진군은 4일 강진청자의 독창성, 예술성,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청자산업 육성 및 강진청자의 세계적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오는 2012년 ‘강진청자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진청자축제와 함께 열리는 ‘강진청자엑스포’는 강진군 및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394,000㎡)에서 2012년 8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51일간 열린다.

이번 청자엑스포에는 천년비색을 자랑하는 강진청자의 역사, 체험, 학술, 교류, 전시행사 등 100여개가 넘는 행사가 펼쳐진다.

또 행사 진행과 각종 기반시설 구축 등에 모두 4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국제행사 개최 필요성, 적정성, 효율성 등의 종합분석을 통한 타당성 조사용역에 이어 청자엑스포 전담 TF팀을 내년 1월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이 나면 내년 7월까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구성, 재단법인 설립, 이사회 및 사무국 구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의 관요인 청자박물관 주변에 청자타워 전망대를 설치하고 강진만 출렁다리, 현대청자미술관, 대구도요지 4차로 확장 등 성공적인 청자엑스포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한 ‘강진청자엑스포’를 통해 청자사업의 현대적 활용가능성을 확대하고, 강진청자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자관련 향토산업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를 가져오고, 농어촌지역에 새로운 희망 제시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2012년 청자엑스포는 강진군 전체 면모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 청자엑스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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