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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인기 짱’ -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 맞벌이 및 한 부모가정에 많은 도움
  • 기사등록 2009-10-05 1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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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야근·출장·질병 등의 이유로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돌보미들이 방문해 양육자가 올 때까지 아동양육을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아이돌보미들은 임시보육과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학원 등·하원, 안전·신변보호 처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단순한 양육서비스에서 벗어나 숙제점검, 예·복습 관리, 준비물 보조 등의 학습 돌봄 서비스도 제공해주고 있다.

군의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에는 지난 5월부터 9월 말까지 총 510건의 서비스 신청이 접수되어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의 대상은 3개월~만12세 아동이 있는 이용 희망가정이며, 월 80시간 이내에서 이용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다.

또한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인 가정은 이용요금의 80%, 51%~100%이하의 가정은 20%를 지원받는다.

현재 강진군 아이돌보미 지원센터(센터장 박영기)에서 정식으로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돌보미 18명이 수요가정에 파견되고 있다.

강진군 최경희 여성·복지팀장은 “돌보미 사업은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자녀 양육에 따른 심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맞벌이 및 한 부모가정은 망설이지 말고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권유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여성·복지팀(430-3150)이나 강진군 아이돌보미 지원센터(☎433-0676)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지원하는 아이돌보미 사업은 2008년 65개 사업기관에서 추진되다가 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09년 전국 232개 시·군·구로 확대되었으며, 강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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