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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흥, 태풍 ‘마이삭’ 수확기 농작물에 큰 생체기 남겨 - 농경지 침수‧도복, 낙과 등 태풍…적어
  • 기사등록 2020-09-03 17:32:41
  • 수정 2020-09-03 17: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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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초강풍을 동반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바짝긴장 한 가운데 맞이한 고흥지방은 다행히 태풍의 중심권을 벗어 났으나 농작물과 수산증양식 시설, 공공시설 등이 일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산면 오천리 태풍의 영한으로 인한 파도에 커다란 돌맹이들이 해안도로에 까지 밀려 왔다(이하사진/본지 독자 최 모씨 제공)

태풍 예보와 함께 고흥군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습 침수지구, 절개지, 해안가, 산사태 위험지구, 농작물, 선박피양,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점검과 사전조치를 하고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에 들어 갔다.

 

이같은 철저한 피해예방 조치와 함께 고흥지방에는 태풍의 중심권에서 다소 벗어났으나 2일 밤부터 새벽까지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빠른속도로 스쳐 지나가 시가지 권에서는 태풍의 큰 위력을 느끼지 못했으나 일부지역에서는 농작물과 수산증양식 시설 등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복구에 나서 말끔히 치워진 해안도로

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농경지 침수 10㏊와 해창만간척지 벼 150㏊를 비롯 총 450㏊가 도복피해를 입었고 이밖에도 배와 단감의 낙과와 수산증‧양식시설과 공공시설 등이 피해를 입어 3일 아침부터 공무원들이 현지출장을 통해 자세한 태풍피해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고흥군은 우선 피해조사를 마친 다음 복구계획 등 후속조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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