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9월중 화재발생 현황을 장소별 원인별 등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9월 현재 화재 총 7건을 처리하여 2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전년 동월대비 4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별로는 세탁소 등 비 주거지에서 3건, 주거지에서 1건, 차량 2건 그리고 기타지역에서 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방화 2건, 부주의2건, 전기적 기계적인요인으로 각 1건, 그리고 미상원인이 1건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에는 지금까지 총 126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화기취급 등 부주의 65건, 전기적요인 29건, 방화의심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화재의 51.6%를 차지하여 주민들의 화기취급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화기취급이 늘어날 것을 예상된다.”며 소방서 관계자는 생활주변 불조심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지피거나 연막소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전에 그 일시와 장소 및 사유 등을 소방서에 신고하여 한다. 불 피움 등의 신고를 하지 않고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사람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사전 119신고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