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흥군향우회의 이번 마스크기탁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군당국의 당부에 따라 출향 향우회원의 고향사랑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마련해 재경고흥군향우회에서 4만2천장과 각 읍면 향우회에서 3만3천7백장의 마스크를 기탁한 것이다.
이호 재경고흥군향우회장은 “고향방문이 어렵게 되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형제들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항상 고향을 먼저 생각해주신 향우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군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고흥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우회원님들은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더 가까이서 건강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기탁받은 마스크를 65세이상 어르신들이 주로 활동하는 마을 경로당에 배부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민들과 향우회원들로부터 마스크 기탁이 이어져 지금까지 66만3천여장의 마스크를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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