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고흥군의 예산을 지원 받아 5~7월까지 관내 중학생 전원 1천9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흥 중학생 학생특성검사(이하 특성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9~10월까지 정선주 심리상담연구소의 검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과 각 학교 진로교육 업무 담당자, 담임교사 대상의 개별 맞춤형 심층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점암중앙중학교 이경란 진로교사는 “이번 특성검사로 MBTI 성격검사, 대인관계 패턴검사, 학습수준 검사 등 학교에서 필요하지만 실시하기 어려웠던 검사를 하게 되었고, 연수를 통해 검사 결과 해석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어진 학생들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녹동중학교 황수경 진로교사는 “우리학교는 신규교사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담임교사들이 직접 전문가로부터 특성 검사 결과 해석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고, 학생들의 경우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담임선생님들과 함께 검사결과를 토대로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친구 맺기, 교우관계 개선 상담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이번 특성검사 및 심층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해 늦게 진행 됐다. 이 사업을 고흥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전문가 직접 상담을 전체 중학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부터 특성검사 및 심층상담, 4월에는 고교 설명회 주간 운영, 11월에 관내 중‧고 진로박람회를 실시 등 내년도 추진계획을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87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