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사전에 대비하고 시설물의 구조적 취약성과 화재시 초기대응 및 자력대피가 곤란한 노유자시설 등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특별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3일까지 노유자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35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협조를 위한 소방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방화관리업무 수행에 관한 사항 등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여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소방관계법령에 의해 시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주요대상 35개소를 대상으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유관기관 연락망 구축 및 현지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화재 발생시 피난능력이 부족한 이용자에 대한 인명대피훈련 및 화재진압출동태세 등 소방합동훈련도 함께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노유자 취약시설의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및 요양사, 유치원 교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소방시설 사용방법, 피난대피유도 방법 등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요대상 11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자 간담회 개최와 언론매체를 통한 대시민 홍보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노유자시설은 시설물의 구조적 취약성과 화재시 초기 대응 및 자력 대피 곤란하고 화재 발생시 다수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만큼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올 겨울 한 건의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