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업기계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트랙터 전복사고(이하사진/강계주 자료)

농업기계 관련사고 통계에 의하면 32%가 수확철인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사고 원인의 90%이상이 운전자 부주의, 교통법규 미 준수, 음주운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흥소방서는 농업기계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마을단위 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운기 전복사고

유창길 과역119안전센터장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보다 일반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 비율이 높아 도로주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수확철은 밤늦게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농기계 야광반사판, 방향지시등을 부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는 관내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시설설치 홍보 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