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서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 164개소 농업인 3,450명을 대상으로 ‘현장 대화의 날’을 운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진도군은 친환경 농업단지 165개소에 3,500ha를 조성,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한달동안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현장 대화의 날’을 운영했다.

마을회관과 정자 등지에서 진도군과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현장 대화의 날을 운영해 ▲친환경농법 실천을 위한 농업인 준수사항 ▲친환경 농산물 인증 취득에 따른 준비 및 실천사항 ▲친환경 농작물 후기관리요령 등을 집중 교육했다.

이와함께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친환경 농업단지 참여농가가 일선 농업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논밭두렁 잡초제거용 시트지원사업, 친환경 유기질 퇴비지원,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분석기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광역살포기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발굴, 2010년 예산 편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농산과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단지 전 면적에 대해 녹비작물을 파종?재배하도록 지도해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농업 경쟁력을 길러 나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 및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