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학제품운반선 화재.폭발 사고,목포해경, 초기대응 합동훈련 - 화재·폭발상황 가정 실전 같은 인명구조 훈련 펼쳐
  • 기사등록 2020-10-23 13:57:4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화학제품 운반선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현장에 모여 육·해상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2일 오후 4시경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부두와 인근해상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7개 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영암 대불부두에 계류 중인 화학제품 운반선에서 적재중인 초산에틸이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구조, 화재진압, 물질탐지, 해상방제 및 현장 제독, 폐기물 처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목포해경 경비함정 및 해양환경공단 방제정 등 선박 11척,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등 지역 내 다양한 화학 대응장비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다양한 상황전개에 따른 관계기관 별 조치를 유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합동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대일 해양오염방제과장은“우리 지역에도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HNS)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춰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초산에틸은 유기용매, 페인트제거제 등으로 사용하는 무색의 인화성물질로 유출 시 호흡 및 피부접촉을 피해야 한다. 2019년도 목포항내 총 입출항 물동량은 4534㎘에 달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893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