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2010년 국.도비 7억 1천 2백만 원을 보건복지가족부와 전라남도로부터 확보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비로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 신축 2개소 5억4천3백만 원, 노후 의료전산장비 2종1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 또 보건사업차량 신규노후차량 교체 등 3대 2천9백만 원, 구강보건사업차량 1대 구입비 1억2천8백만 원 등 총 7억1천2백만 원이다.

군은 이 사업비로 보건.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성전보건지소와 용상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이번 보건지소 신축을 계기로 향후 2011년까지 관내 10개 면단위 지소와 7개 진료소를 완전 현대화할 계획이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은 농어촌특별세를 재원으로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전라남도에서 지원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선정은 사업계획서의 적절성과 합리성 등을 심의 평가하여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어 강진군보건소가 수시로 두 기관을 방문해 사업필요성을 적극 개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구강보건 이동 진료차량 확보는 취약계층 주민과 초 중 고등학교 순회 진료 등 실질적인 구강진료서비스를 받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구강관리사업에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열악한 환경개선과 최신 의료장비들을 보강하여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