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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TV시청이 곤란한 도서.벽지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문화적인 소외감을 해소하고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그동안 추진하였던 TV난시청 해소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6일 신안군 지도읍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임흥빈.강성종 도의원, 이채환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진식 KBS광주총국장, 그리고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KBS정연주 사장은 많은 도민들이 방송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준영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박준영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그동안 난시청으로 인하여 정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던 지역민들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전반에서 도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는 전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TV난시청 해소사업은 산간.오지.도서 등 지리적인 여건으로 TV시청이 불가능하여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던 16개 시군, 6,856세대에 대하여 전라남도와 시군, KBS가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총사업비는 816백만원(도 30%, 신군 30%, KBS 40%)이 투자되었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