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옴천면(면장 장동욱)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3동과 도.농간 서로 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식을 지난 24일 옴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 행사에는 옴천면 주민자치위원, 옴천면 유관기관단체장, 양준욱 서울시 의원, 정완용 천호3동장, 왕동균 천호3동 주민자치위원장,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역은 우호협력서를 서로 교환하고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간 공동발전을 펴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지역은 지역주민의 경제적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농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하고 공무원, 민간인단체, 청소년 등 상호 인적교류도 활성화키로 했다.

이날 옴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자매병 1점과 청자반상기 40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천호3동 위원들은 옴천 토하 2백만원 상당의 옴천면 특산물을 구입해 서로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결연식 후 참석자들은 강진의 한정식를 비롯해 다산초당, 마량미항 등 남도답사 1번지 관내 문화유적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세심한 안내를 받으면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옴천면 장동욱 면장은 “이번 자매결연식을 시발점으로 내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농촌체험행사 등을 통해 상호공동번영을 열어가겠다”며 “천호3동과 자매결연의 정을 오래도록 나눠 아름다운 결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완용 천호3동장 “전국적으로 유명한 친환경 지역인 옴천면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