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연말연시와 정권 교체시기 등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헤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부주의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해상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1월3일까지 특별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점 활동사항은 ▲ 근무지 무단이석, 불건전 오락행위 등 기본근무실태 ▲ 자체사고 예방실태 ▲ 민원업무 부당처리 실태 ▲ 인사 청탁 행위와 음주운전 행위 ▲ 취약요소 관리실태 등이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이 기간 중 경찰서, 함정, 파출소와 출장소 근무 전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펼쳐 비상경계근무 태세유지 실태와 각 기능별 업무처리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동절기 여객선 운항 안전관리 실태와 연말연시 해상치안대책들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각종 해상사고 예방은 물론 평온한 해상치안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에서 각종 해양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감안,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전개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