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과설경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2008년도 문환관광축제에 구례산수유축제가 지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 가능한 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는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새롭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구례산수유꽃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천만 원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부 후원 명칭사용,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망을 통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금년도에 새롭게 선정된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산수유를 소재로 구례군이 매년 3월 중순에 개최하여 오고 있는 행사로, 지난 3월 개최한 본 행사에는 4일간 76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대 성황을 이룬바 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전국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산수유를 소재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 국내 최고의 청정하천 섬진강과 천년고찰 화엄사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의 연계관광이 우수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영원․불멸의 사랑이라는 산수유꽃의 꽃말을 부각시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있고 재미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제10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