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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 서울 나들이 간다! - 오는 4일부터 7일간 서울 인사동에서 강진청자 100여점 선보여
  • 기사등록 2009-11-02 1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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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비색 강진청자가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군은 2일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된 강진고려청자도요지에서 생산된 강진청자가 서울 인사동 공평갤러리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전시 및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농식품부의 공모사업인 향토산업육성(사업비 30억원)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군의 향토산업육성으로는 공동제토장과 상설체험장 설치,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신상품 개발과 기업경영컨설팅, 도예작가 역량 강화 등으로 청자이미지개선을 위한 생산기반구축사업이다.

이번 서울 전시회에 선보이는 청자들은 국내 유일의 관요인 강진군 청자박물관과 강진청자협동조합(조합장 김경진)에서 도공들의 세심한 손길을 거쳐 제작된 100여점이다.

특히 청자박물관의 청자상감운학국화문매병 등 재현품과 현대적 취향에 맞게 재작된 강진청자협동조합의 청자식기, 다기세트 등 전통과 현대를 이어지는 다양한 강진청자들이 서울시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강진청자 전시회를 통해 강진청자의 자생력 강화는 물론 대도시 시장개척과 마케팅 역량 제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과 현대적인 청자 장인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강진 도예작가들의 다양한 청자작품을 선보이고, 강진청자의 대중화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군은 지난 10월 14일부터 김포공항 4층에 위치한 기존의 지자체 홍보관에서 강진청자박물관과 개인요 23개 업체의 50여점의 강진청자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김포공항 전시판매장 더불어 강진군 서울사무소와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 청자전시장을 개설해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진군 오진동 유통팀장은 "2009년 '고려청자문화특구' 지정과 2012년 '청자엑스포' 개최 등으로 강진청자 세계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전시판매는 물론 홍보에도 적극 나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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