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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천 '버려진 돌 활용하니 돈이 보이네'
  • 기사등록 2009-11-04 16: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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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이 해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하는 돌을 활용해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201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해남천의 수질개선과 함께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있는데, 공사 중 발생되는 돌을 재활용해 돌 구입비용 3억여원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하천의 생태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2㎞ 구간의 저수호안과 고수부지의 돌을 제거하면서 발생한 12,590㎥의 돌을 적극 재활용하게 된 것으로, 이중 68%를 재활용해 새롭게 저수호안의 전석을 쌓았다.

해남군은 돌을 새로 구입할 경우 일정한 크기와 형태의 돌만으로 시공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는데, 버려지는 돌을 재활용해 다양한 크기로 저수호안을 꾸며 단조로움을 탈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하천구간의 돌과 색상의 조화로움을 이루며 하천의 자연미를 최대한 살리게 되었다.

해남군 관계자는 "기존 하상돌을 유용 시공함으로서 예산절감과 함께 저수호안의 자연형 선형과 주변환경과의 조화로 하천을 자연스럽게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남천이 살아 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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