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명의 기부천사, 용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떡국’ 기부
  • 기사등록 2021-02-02 12:15:4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장흥 김상봉 기자]지난 1일 본인의 신상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떡국(150kg 상당)을 용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자랑할 만한 일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한사코 본인의 신분을 밝히길 거절한 기부자는 이러한 선행을 5년째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자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더 좋은 것을 해 드려야 하는데 아쉬울 뿐이다”고 따스한 마음을 드러냈다. 


용산면 행정복지센터는 기부 받은 떡국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용산면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나누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시영 용산면장은 “길어지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훈훈한 소식을 듣게 되어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주민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훈풍이 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957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