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 에서는 전남 중남부권의 성장동력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장흥 해당일반산업단지가 보상 마무리 단계로 11월 중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장흥군과 전남개발공사는 산업단지로 편입되는 1,963필지 2,919천㎡에 대한 토지보상이 지난 6월 23일부터 3개월간의 보상결과 90%이상이 협의가 완료되는 등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 경지정리 지구 농지 40필지에 대한 재결신청 청구 토지를 제외한 나머지 토지는 사정토지로서 토지소유자 사망으로 상속정리가 어렵고 금융기관으로 압류되어 있는 토지로서 이해관계인에게 최종 정리를 촉구하고 있는 등 11월말까지는 보상업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공사 착수도 11월초 사업자가 조달청으로부터 최종 결정되면 11월 중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11월말 기공식을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산업단지조성에 중요한 기반시설 착공을 위해 장흥군은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91억 8천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산업단지 진입로, 폐수종말처리장, 공업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시행을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는 등 조기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장흥군은 4개마을 145세대에 대한 이주를 위해 3차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이주단지조성, 임대아파트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임대 아파트는 대한토지주택공사에서 설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장흥읍 건산리에 318세대 규모로 금년 12월 착공할 계획이며 이주단지도 11월말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 으로 묶여 있던 장흥읍 해당리 등 7개리가 11월 5일부터 전면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불편을 느꼈던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모두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