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수도권에서 나주문평전자단지로 이주해온 6개 기업이 정규직 및 일반생산직 130명을 1차 공개 모집키로 함에 따라 이를 적극 지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입주기업은 LCD 모니터 및 TV와 LED 형광등을 생산하는 전자산업 관련기업인 (주)한국검사정공사 등 4개 기업과 냉장고 부품생산업체인 (주)영광산업 등 2개 업체다.

공개모집은 경력직, 생산관리 및 마케팅분야 등 정규직 30명과 일반생산직 100명으로 전남도와 나주시 홈페이지에 모집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응모원서를 접수한다.

기업별로는 수출입물량 검량.감정 및 LCD 모니터와 집광형 태양광모듈을 생산 (주)한국검사정공사 30명, ) LCD 모니터와 TV를 생산하는 (주)보임틀은 25명, 삼성전자 LCD페널공급 협력업체로 LCD페널 공급 및 각종 반도체부품과 소형풍력발전기를 생산하는 (주)알에스넷은 25명, 터치스크린 패널 및 LED 형광등과 조명등 및 가로등을 제조하는 (주)제제에이치와이는 30명, 대우일렉트로닉스 협력업체로 냉장고 부품을 생산 납품하는 (주)영광산업과 태형정밀은 각각 10명씩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전남도와 광주시에 거주하되 나주시 거주자를 우대한다.

정규직중 경력직은 거주요건을 갖춘 남성중 전기.전자.컴퓨터분야를 전공한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관련업종 3년 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생산관리 및 마케팅직은 학력 및 응시연령 제한 없이 경력자를 우대한다.

일반 생산직은 성별, 학력 제한 없이 광주전남 거주자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채용 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주민등록초본 등 응모신청 관련서류를 도청 및 나주시 홈페이지 공고안에서 다운받아 전남도 기업유치과와 나주시 지역경제과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0일 전남도와 나주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직원 공개모집에 들어간 6개 기업은 오는 12월까지 문평전자단지 5만6천200㎡(1만7천평)에 공장을 건립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영윤 전남도 기업유치과장은 “기업 1천개 투자유치시책을 추진하면서 MOU를 체결했던 기업들의 투자실현이 서서히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지역에 거주하는 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에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별로 합동채용을 지원하고 개별 입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주기별로 수요를 파악해 도교육청 및 실업계고교 등과 연계해 우수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