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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출범 -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전문가 20명 위촉 - 25억 이상 공사 감리, 불합리한 관행 근절 활동
  • 기사등록 2021-02-24 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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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교육 현장에서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시설 분야 부패요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될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떴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4일(수) 전남교육연수정보원에서 ‘전라남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감리단은 공모를 통해 건축(10명), 토목(2명), 기계(4명), 전기(4명)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별 4개조로 운영된다. 2년 임기로 활동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시민감리단은 외부 민간 전문가의 눈으로 전남교육청이 발주한 25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을 살펴보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각종 제안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학교 및 교육 시설 공사현장 점검과 감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해 조언하는 역할도 한다. 

 

전남교육청의 청렴 혁신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 시민감리단은 도교육청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및 시설관리 분야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분야에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도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여러분들이 점검하는 현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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