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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최고급 단감 생산을 위해 품질향상 및 농산물 유통망 개선 등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6일 단감생산농가 포장에서 단감연구회원 및 시범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의 단감 사례발표 및 친환경 단감 생산강의와 토론시간을 가졌으며 단감 현장평가 및 시식회를 실시하였다.
현지평가회에서 단감재배농가 추행호(북평면 동해리)씨는“인공수분, 적기 열매솎기, 엽분석, 토양분석에 의한 적정시비 등을 중점 실천한 결과 고품질의 단감이 생산되어 10㎏기준으로 일반 단감보다 20%~30%정도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의 탑프루트단감 “천연미감”은 무게 280g, 당도 16브릭스 이상으로 농약안전성 검사와 엄격한 선별 등 품질관리로 최고품질 기준에 맞는 과실에만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하고 있다.
또, 고품질 친환경 제품생산을 위해 바실러스, 유산균, 광합성균등 유용미생물을 배양하여 연간 10회이상 관주 및 엽면살포를 하였고 호맥을 초생재배하여 흙살리기를 실천하였다.
군 관계자는 “개방화 시대에서 살아남는 길은 품질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만이 외국산 과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