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노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화순군 노인복지의 요람이 될 노인복지센터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화순군 화순읍 강정리에 짓고 있는 노인복지센터는 단순한 복지센터 건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예술작품에 가깝다. 나비 모형의 유선형 건물로 한 마리의 노랑나비를 연상케 한다.
대지면적 6,912㎡에 연면적 2,326㎡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바로 옆에 게이트볼경기장 공사가 시작돼 화순 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한꺼번에 풀리게 됐다.
지상 1층엔 물리치료실.찜질방.식당, 2층엔 취미교실.대회의실.상담실이 들어선다.
|
특히 건물 외벽을 거의 유리창으로 설계, 햇볕이 건물 안쪽까지 충분히 들게 함으로써 4계절 내내 싱그러운 공기와 햇빛이 건물 구석구석에 들어온다.
이처럼 노인복지센터가 완공되고 게이트볼경기장이 완성되면 화순지역 노인들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나비효과’란 지구촌 한 구석의 미세한 변화가 순식간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말하는데 화순노인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이 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급격히 늘어나 화순군 전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음껏 운동하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찜질방에서 몸을 녹이고, 친구들과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한다면 황혼의 외로움을 저만치 멀리 날려버릴 수 있지 않을까?
12일 노인복지센터 건설 현장을 찾은 전완준 화순군수는 공사관계자들에게 “노인들이 하루 종일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을 돌보는데 한 치의 부족함도 없이 완벽하게 마무리지어달라”며 “특히 식사시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식당 시설과 설비를 노인 눈높이에 맞춰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