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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노인복지센터 ‘나비효과’ - 노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간다.
  • 기사등록 2009-11-13 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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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노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화순군 노인복지의 요람이 될 노인복지센터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화순군 화순읍 강정리에 짓고 있는 노인복지센터는 단순한 복지센터 건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예술작품에 가깝다. 나비 모형의 유선형 건물로 한 마리의 노랑나비를 연상케 한다.

대지면적 6,912㎡에 연면적 2,326㎡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바로 옆에 게이트볼경기장 공사가 시작돼 화순 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한꺼번에 풀리게 됐다.

지상 1층엔 물리치료실.찜질방.식당, 2층엔 취미교실.대회의실.상담실이 들어선다.
 
특히 건물 외벽을 거의 유리창으로 설계, 햇볕이 건물 안쪽까지 충분히 들게 함으로써 4계절 내내 싱그러운 공기와 햇빛이 건물 구석구석에 들어온다.

이처럼 노인복지센터가 완공되고 게이트볼경기장이 완성되면 화순지역 노인들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나비효과’란 지구촌 한 구석의 미세한 변화가 순식간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말하는데 화순노인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이 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급격히 늘어나 화순군 전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음껏 운동하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찜질방에서 몸을 녹이고, 친구들과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한다면 황혼의 외로움을 저만치 멀리 날려버릴 수 있지 않을까?

12일 노인복지센터 건설 현장을 찾은 전완준 화순군수는 공사관계자들에게 “노인들이 하루 종일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을 돌보는데 한 치의 부족함도 없이 완벽하게 마무리지어달라”며 “특히 식사시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식당 시설과 설비를 노인 눈높이에 맞춰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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