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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오는 26일 담양군에서 ‘이동 신문고’ 운영 - 어려운 고충을 겪고 있는 군민은 ‘이동 신문고’를 두드려 주세요.
  • 기사등록 2009-11-16 1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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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담양군에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

오는 26일 담양군청 회의실과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게 될 ‘이동 신문고’는 농림·환경을 비롯 건축, 도로, 교통, 산업, 재정세무 등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변호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과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 기업과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해 나가고, 거동이 불편해 상담장에 나오기 힘든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전담 상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상담 외에도 지역민과 지자체,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향후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는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해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상담민원 가운데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합의서를 작성토록 주선해 즉석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정식으로 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 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서 국민권익위원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어려운 도서·벽지, 농·어촌, 지방 중소도시에 전담조사반과 전문위원,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소통 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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