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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한 신협직원에 감사장 수여
  • 기사등록 2021-03-23 17: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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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강진경찰서(서장 박승기)는 지난 23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강진신협 본점 직원 신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신협 직원 신 씨는 지난 8일 피해자(76세,여)가 창구를 방문하여 예금 2천만 원을 아들에게 송금 의뢰하자 이를 이상히 여겨 직접 아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피해자는 아들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고 금리 대출을 받고자 한다며 국민은행을 사칭한 피싱범에 속아 직원 신 씨에게 송금을 요청한 것이다.  

   

박승기 서장은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보이스 피싱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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