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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배우는‘내고장 역사속으로 GO!GO!’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2009 문화의 집 연계 지역문화자원활용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으며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9월 20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지난 9월 27일에는 호남의 대표 양반가옥인 녹우당을 탐방하여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종플루유행으로 인해 실외학습인 현장학습이 취소됨에 따라 해남군민광장에서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단체 줄넘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남문화관광해설사 전희숙씨는“실내수업과 실외수입이 병행되어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좋다”며 “아이들에게 해남에 대한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어 흐믓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해남군 관계자는“아이들에게 해남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