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행정자치부주관으로 평가하는 2007년도 지방재정 분석결과 살림살이가 무척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에 의한 자율통제와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재정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기위해 실시한 재정분석결과 5등급에서 2등급으로 급상승한 것이다.

재정분석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2005년도부터 3년차 시행하는 것으로 전국자치단체의 세입.세출, 재정관리, 채무관리, 재정투명성부문 등 30개 지표에 의해 지방세수 안정도, 지방세체납징수율, 채무상환비율 등 재정전반에 걸쳐 살림살이를 종합적으로 분석 발표하는데.

그 기준은 지방재정상태와 관리.개선.노력을 측정할 수 있는 계량지표와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자치단체의 행태변화유도, 재정지출의 주민만족도를 측정하는 비계량지표로 구분하여 자치단체별 5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분석결과는 재정운영에 대한 자치단체의 인식변화와 노력성이 부각되는 것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스로 예산을 절감하고 변화하고 있는 예산회계제도 및 지방재정정보와 통계시스템에 의해 건전한 재정 운용으로 군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섬으로만 형성된 어려운 지역여건을 탈피하기 위해 해양교통체계개선은 물론 교육환경개선, 친환경농수축산물 생산과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