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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평 전자단지’ 지역경제 ‘활력소’ 가능 - 수도권 6개 기업들, 130여명 인력채용 이어 다음달 공장 본격가동
  • 기사등록 2009-11-22 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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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지정에서 준공까지 1년만에 조성완료 ‘원스톱 행정’모범사례 주목

 
민간투자로 지정에서 준공까지 1년이라는 짧은기간에 조성을 완료한 문평 전자단지가 수도권 6개 기업들의 인력채용에 이어 다음달 공장 본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의 ‘활력소’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평전자단지에 입주한 (주)한국검사정공사 등 수도권 6개 기업들은 공장완공과 함께 12월초 130여명의 최종 모집인력을 확정하면서 공장가동을 앞두고 있어 투자유치 후 ‘원-스톱 행정처리’가 이뤄진 모범적인 투자유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입주 기업 가운데 (주)한국검사정공사는 IP-TV 제조공장을 시험 가동하고 있으며, (주)알에스넷은 LCD TV와 USB 메모리 카드 등 컴퓨터 주변장치 제조 공장 준공을 이달말게 준공할 예정인데, 향후 전동기와 발전기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임틀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LCD 모니터와 LCD TV를 제조, 국내외로 수출함으로서 세계적인 디스플레이사 제조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며, 수도권 친환경 LED 조명등 업체인 (주)재재에이치와이도 다음달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15일 투자협약 후 가장 먼저 공장을 착공한 대우일렉 협력사인 (주)영광산업과 태형정밀도 12월말 제품생산을 위한 마무리에 전력하고 있다.

조성면적 6만9천8백㎡ 가운데 분양면적이 5만7천㎡인 문평 전자단지가 100% 분양과 입주기업의 공장 건설, 인력채용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입지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원스톱 행정인허가 절차 이행, 기업이 필요로 하는 투자유치 전략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인근 나주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문평 전자단지 현장을 방문한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국제적 경제위기와 극심한 투자위축, 고용 불안정 등 악재 속에서도 단기간에 공장 착공과 인력 채용 등 투자가 실현된 것은 시가 추진해 온 先 단지조성, 後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며 “수도권 기업들이 리턴하는 현실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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